일주일만에 습관 만들기 [해빗 패키지]
템플릿 설명
체크 표시만 해서는 절대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. 습관 형성에 대한 바이블인 “Atomic habits”를 포함한 여러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습관의 3요소가 있습니다.
앵커, 쉽게 만들기, 축하입니다.
이 3가지는 특정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들입니다. 그리고 이 조건을 적극 활용하면 습관 만드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. 이 해빗트래커는 위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.
저는 해빗 트래커가 아니라 해빗 리스트 먼저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이 페이지는 나의 모든 습관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. 해빗 트래커를 쓰기 전에 해야 할 것은 이미 내가 갖고 있는 나의 모든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.
상태 속성으로 행동의 카테고리를 “만들고 싶은 습관”, “추적중”, “진행중”, ”나쁜습관“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.
“만들고 싶은 습관”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아직 실행하지 않은 것들입니다. 이 아이디어에서 본격적으로 만들고 싶은 행동은 ”추적중“으로 바꾸고 해빗트래커에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.
이미 매일 하는 행동은 굳이 트래커로 기록하지 않죠. 그런 습관들은 “진행중”입니다. 그중에서 내가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는 습관은 “나쁜습관”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나의 습관 목록을 써보면 아주 큰 장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.
1. 메타인지가 상승합니다.
2.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.
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는 것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이나 생각이 아니다. 그 사람이 하고 있는 행동이다.
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으면 나의 습관을 보면 됩니다. 이 과정에서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되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. 메타인지 상승!
▪ 앵커 ▪
두 번째 이유는 앵커 때문입니다. 습관은 두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예를 들어 봅시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“책 5쪽 읽기”를 습관으로 만들려고 합니다. 그래서 아무 때나 빈 시간에 5쪽씩 읽고 체크박스를 채우죠.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쉽게 습관이 되지 않아요.
왜냐하면 모든 행동이나 습관은 선행하는 자극이나 신호가 있기 때문입니다. 즉 원래 습관의 구조는 ~하면 ~한다.입니다. 그래서 “의자에 앉으면 책을 5쪽 읽는다.”가 습관으로 만들기 훨씬 쉽습니다. 여기서 “의자에 앉으면” 부분을 바로 앵커라고 부릅니다. 이 템플릿은 이것을 반영합니다. Habit Lists에서는 그 행동을 유발하는 앵커의 시간, 장소, 빈도를 같이 적도록 하였습니다. 이 세 가지가 일치할수록 행동이 습관이 되기 쉽습니다. 세 가지가 일치하는 행동들이 두 개 이상으로 모이면 루틴이 되죠.
▪ 축하 ▪
축하도 습관을 형성을 빠르게 만드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. 추적 중인 행동을 완료했을 때 즉시 간단하게 세리머니를 하는 것이죠. 주먹 쥐고 흔들기, 예스라고 말하기 등이 있습니다. 약간 낯부끄럽고 뭐 하는 건가 싶을 수도 있습니다. 근데 진짜로 직접 해보세요. 이 행동들이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행동을 뇌에 각인합니다. 전 습관을 만들 때 이 요소가 가장 강력했습니다.
▪ 습관 생성 도우미 버튼 ▪
습관 생성 도우미 버튼은 습관 생성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버튼입니다. 누르면 습관 형성의 6단계에 맞춘 질문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. 이 질문들에 대답을 하면 자동으로 적합한 행동을 만들어 앵커에 연결하게 됩니다. 그리고 그것을 해빗 트래커에 넣어 추적하면 됩니다.
▪ 쉽게 만들기 ▪
이 질문 중에 쉽게 만들기가 있습니다. 그리고 행동을 쉽게 만드는 방법은 행동의 시작에 집중하기(스타터)와 작게 시작하기(행동 축소)입니다. 달리기하기가 아니라 운동화 신기 (스타터), 책 50쪽 읽기가 아니라 책 5쪽 읽기(행동 축소)를 생각하시면 됩니다.